19년 1월 progPOW를 도입하는 constantinople 포크를 수행하면서 소수의 개발자(10몇명 남짓)가 그들의 이상을 기반으로 GPU 우위를 이야기했지만 결국에는 소수의 사람들이 생태계에 큰 승패를 결정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과정이 충분히 체계화되지 못해 추후에 이익집단이 커지고 이더리움 사용자가 많아진다고 가정하면 많은 문제를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더리움의 가치인 "immutable, unstoppable" 한게, 결국 프로그램이 스마트 컨트랙을 한다는 생각까지는 좋았는데 결국 그것을 만드는 개발자들이 거버넌스를 하게 된다. 누군가는 "사람"이 결국 엔드 포인트로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록체인을 내가 잘 몰라서 막연히 이상이 끌렸던 것이지(인간 없는, 변조 불가능한) 실제로는 전부 사람이 하는 일이다.
- 이더리움의 거버넌스 방식 위험성 조사(커뮤니티 의사협정 방식, 채굴자 분포 등)
- 기존 민주주의 체제(입법부, 사법부, 행정부)의 거버넌스 방식 참조
- 해시현황, 채굴풀분포
비탈릭이라는 사람을 믿고 있었을 뿐 결국 무정부상태로 빠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또한, 이더리움은 사용자친화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워 보이기도 한다. 사용자가 수수료를 내야하는 구조 등의 문제로..